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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아산병원 '집합'
의료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아산병원 '집합'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6.22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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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 수술’ 최신지견 공유위해 국내외 석학 1200여명 참석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3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AIMS, The Asan International Medical Symposium)’을 개최해 우수한 임상·연구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에서는 해외석학 20명을 비롯한 국내외 연자 66명, 참석자 1,200여명이 ‘최소 침습 수술’의 최근 경향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 및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을 비롯해 11개 진료과에 걸친 다양한 분과세션을 갖춤으로써 기초 의학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료기술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Paolo Dario 교수, 신장 및 전립선 로봇수술분야의 권위자 Jeffery A. Cadeddu 교수,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폐기종 치료로 명성이 높은 Felix JF Herth 교수, 천식환자에 대한 기관지열성형술의 대가 Gerard Cox 교수 등 해외 유명 석학들들이 참석한다.

또한 대한의료로봇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외과 이우정 교수, 국내 흉부외과 분야 최연소환자의 종양 제거 로봇수술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용희 교수,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폐용적축소술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등 대한민국 ‘최소 침습 수술’을 이끌어가는 연구자들이 주요 연자로 포진해 대규모 글로벌 심포지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장기이식, 암, 심장 분야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서울아산병원은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을 통해 우수한 임상 및 연구역량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려,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와 해외 초기임상 연구 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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