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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서울시의사회 의장,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가져
신민호 서울시의사회 의장,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가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6.2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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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자문·의료계 현안 해결 가교 역할 수행 강조…“투명 운영·대의원회 위상 제고”

신민호 의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제20대 의장단이 특별한 분들로 구성된 만큼, `회원을 선도하는 대의원회,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대의원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지난 제19대 대의원회에서 시행했던 일들 중에 승계 할 것을 승계해서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들은 수정보완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대의원회는 물론 서울시의사회와 회원간의 소통에도 힘쓰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신민호 의장(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부의장단(주승행·김영진·상화춘·이남희)이 배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대의원회 위상 제고와 역할을 정립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서초대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민호 의장은 “대의원회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달 30일 `제1차 25개구 대표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각구 대표대의원을 선정, 책임의식을 부여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열린 대표대의원 간담회에서 신민호 의장은 각구 대표대의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종률 전문위원의 강의로 기본적인 회의진행법 등을 진행해 회의 진행에 대해 규정을 만들자는 의견과 각구 회장단 및 총무이사단에도 회의진행법 강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신민호 의장은 이에 더해 오는 9∼10월 중 열릴 예정인 차기 대표대의원 간담회에서는 세법 및 의료법, 병의원 경영전략 등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강의해 회원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민호 의장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운영방침으로 대의원회의 주인은 대의원이므로 모든 결정은 대의원의 뜻을 받들어 추진하겠으며 결정사항은 모두 공개해서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또 현 시대에 맞지 않는 관례나 회칙이 있다면 대의원의 뜻을 물어 고쳐 현시대에 맞추어 변화하는 대의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의원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소통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며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민호 의장은 참여 방안으로 대의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현안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자주 개최할 것을 공언했다. 특히 신민호 의장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잘못된 일이 있다면 견제와 자문을 하는 대의원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히고 “의료계 현안 문제 해결에도 가교역할을 해내겠다”고 역설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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