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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12일 '경륜 경청' 목적의 명예회장실 현판식 가져
병협, 12일 '경륜 경청' 목적의 명예회장실 현판식 가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6.12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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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내 명예회장 및 임원실 현판식후 병협 임원진과 역대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정규형 병협 홍보위원장, 백성길 부회장, 김철수-유태전 명예회장, 김윤수 병협회장, 한두진-노관택-김광태-성상철 명예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병협이 1959년 협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명예회장의 경륜을 경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랑방 역할을 할 명예회장 및 임원실을 오픈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역대 병협회장인 한두진․노관택․김광태․유태전․김철수․성상철 명예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2일) 오전11시30분 명예회장 및 임원실에서 의미있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마련된 명예회장 및 임원실은 기존의 13층 소회의실을 개칭하고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김윤수 회장은 오늘 현판식에서 “명예회장님들의 희생과 혼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병협이 사회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몇일 후면 세계병원연맹 수장의 자리 까지 등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는 병협을 자주 찾아 주시고 아울러 명예회장 및 임원실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역대 회장들은 “그동안 병협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곤 하는 바람에 회장 임기가 끝난 후 병협을 찾을 일이 거의 없었다”며 “명예회장들의 휴게 공간이 확보된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명예회장들은 오늘 현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후 병원계 발전을 위해 유익한 소통의 자리로 활용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늘 열린 명예회장 및 임원실 현판식에는 백성길 부회장을 비롯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정규형 홍보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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