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지난 3일 ‘응급 일일 입원실’을 오픈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 일일 입원실은 응급의료센터에 장시간 체류하는 환자를 위해 오픈한 것으로 입원 대기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서비스를 제공, 응급의료센터 체류시간을 줄이고 일반병동에서 제공하는 동등한 의료와 간호서비스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승림 원장은 “‘응급 일일 입원실’ 개소를 바탕으로 응급의료센터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우리 병원이 도서지역과 인접해 있는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많은 관계로 더욱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1월 국가지정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돼 인천시민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각종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최상위 등급에 선정, 국가로부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공인정받았다.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