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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독거노인 위해 1천만원 기부 및 물품 전달
대한뇌졸중학회, 독거노인 위해 1천만원 기부 및 물품 전달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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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이병철)가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진행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제 6차 MOU 체결식 및 어버이날 행사’에서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들 위한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해 세계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타임 이즈 브레인(Time is Brain)—증상 발생 후 4.5시간 내 치료로 뇌졸중을 이깁시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총 후원금 11,518,622원과 300여 점의 재킷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액은 뇌졸중 후유장애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 홍근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뇌졸중은 심각한 장애와 사망까지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장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번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MOU를 통해, 외로운 독거노인 분들의 뇌졸중 치료와 뇌졸중에 대한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도 ‘타임 이즈 브레인’ 캠페인 등의 뇌졸중 예방 인식증진 행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치료 지원 및 인식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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