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인하대병원, 대한항공과 연계해 몽골에서 의료봉사 실시
인하대병원, 대한항공과 연계해 몽골에서 의료봉사 실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5.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 사회봉사단은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봉사단장인 김형길 소화기내과 교수를 비롯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 10여명이 참가, 몽골 현지에서 사랑의 의술을 전파한다.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및 바가노르구 지역을 방문, 현지인과 교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봉사단은 울란바토르시의 고아원을 찾아 아동들을 진료하고, 구급함 SET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몽골 제 2, 3병원 등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의료시스템 구축의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몽골의료봉사는 한진그룹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펼치는 대한항공의 식림행사와 연계, 진행될 예정이어서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승림 원장은 “몽골지역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현지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인하대병원의 글로벌 의료시스템 구축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대한민국과 몽골 사이의 민간외교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관계가 증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김형길 봉사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로 지구촌 의료사각지대에 따뜻한 사랑의 의료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