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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54차 정총_병원계 신뢰구축 목표-새해예산 100여억원
병협 54차 정총_병원계 신뢰구축 목표-새해예산 100여억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5.0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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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3일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병원신임평가센터·병원신문 예산을 포함한 1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병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3회계연도 정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정하고 아울러 ‘건강보험 수가개선’, ‘병원경영 환경개선’ 그리고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김윤수 병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취임이후 응급의료법, 신용카드 수수료율 개편안, 토요진료 가산 등 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곧 있을 2014년도 수가협상, 보장성 강화 등 의료계 현안과 정책들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국민들이 병원을 신뢰할 수 있도록 병원계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과 장준화 메디팜스투데이 주간이 각각 JW중외박애상과 JW중외언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오후 3시20분부터 시작된 본회의에서는 성상철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하는 것을 비롯 임원선임, 회계감사 위촉, 총회 및 이사회 의결방식 등을 골자로 한 정관을 심의, 이의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개정된 정관은 임원선임을 현행과 같이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과 60명의 상임이사 정원을 70명으로 10명 늘리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은 지난 회계연도와 마찬가지로 총 자보진료비의 0.05%로 결정됐으며 ‘대한전문병원협의회’를 병원협회 특별병원회로 승인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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