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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행복한 장(腸), Happy Bowel 캠페인’ 전개
대한장연구학회, ‘행복한 장(腸), Happy Bowel 캠페인’ 전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5.0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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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회장·양석균)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여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관리를 도모하고,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 1회 행복한 장(腸), Happy Bowel’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회는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전후해 △힐링 토크 콘서트 및 전국병원 건강강좌 △환자-가족간 사연과 격려메시지 공모전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관리 실태 조사 △캠페인 웹사이트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한 질환 정보 제공과 상호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 19일에 열리는 ‘힐링 토크 콘서트’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환자 가족 및 의료진이 함께 하는 참여형 열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관리 실태 조사결과 발표, 건강 강좌, 모두가 참여하는 질환 퀴즈 등을 통해 질환 현황과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와 가족간 사연과 응원메시지를 모은 ‘토닥토닥 공모전’ 우수작 감상, 환우와 의료진의 문화공연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긍정적인 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토크 콘서트 내용은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국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된 전국 병원 건강강좌는 5~6월 중에도 전국 5개 병원에서 계속 된다.

양석균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 되는 시기에는 일상 생활조차 힘든데, 일반인들은 관련 인식이 부족해 환자들이 사회생활,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행복한 장, 해피바울 캠페인’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일반인들의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고, 환우들은 자신감을 회복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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