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267〉
서울에 내린 비가, 산에선 눈이었다. 계곡 주변엔 봄꽃이 한창이다. 등산로에 접어드니 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강나무' 꽃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흑백의 숲을 밝히는 노랑 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집을 나설 때는 이런 모습을 상상도 못했는데, 뜻밖의 기쁨이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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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린 비가, 산에선 눈이었다. 계곡 주변엔 봄꽃이 한창이다. 등산로에 접어드니 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강나무' 꽃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흑백의 숲을 밝히는 노랑 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집을 나설 때는 이런 모습을 상상도 못했는데, 뜻밖의 기쁨이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