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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장관 일행, 보라매병원 방문 한국의료 견학
베트남 보건부 장관 일행, 보라매병원 방문 한국의료 견학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4.1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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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이철희 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베트남 보건부 장관을 포함한 방문단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에 지난 5일 베트남 보건부 응우엔 띡 낌 티엔(Nguyen Thi Kim Tien) 장관과 WHO 관계자들이 방문, 국제 수준의 한국 의료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베트남 보건부 장관 일행의 이번 보라매병원 방문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 베트남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보라매병원은 이날 병원의 재정 관리와 보험 청구 제도 및 운영 현황을 비롯 △건강보험 청구 방법과 절차 △포괄수가제 △본인 부담금 비율 △공공병원 예산 편성 절차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절차 △병원 자율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후 방문단은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과 종합건강진단센터, 원스탑 지원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철희 원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베트남의 한국 배우기 열풍이 보건과 의료 분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방문이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양국의 의료협력과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 관료와 WHO 인사들을 포함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라매병원, 한국국제협력단 등 주요기관을 둘러봤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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