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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범의료계비상대책위’ 구성안 대의원 총회에 상정
의협, ‘범의료계비상대책위’ 구성안 대의원 총회에 상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4.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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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전격 해체…총회전까지 (가칭)투쟁준비위 구성키로

의협이 지역, 직역의 수장을 모두 구성원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안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비대위 구성전까지는 상임이사회 산하에 회원 조직화와 홍보를 담당할 (가칭)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비대위가 구성되면 이 임무를 비대위 산하 (가칭)조직홍보소위로 이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노환규)는 지난 4일 제8차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활동이 매우 한정적이었으며 실행면에서 역부족이었음을 깊이 반성하고 향후 발전적인인 비대위의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현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면 해체키로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노환규 회장은 그동안 비대위위원장으로서 투쟁과 협상에 대한 반성과 소회를 담은 대회원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으며 회장 재신임에 대한 실행 문제는 오히려 우리회원들을 혼란스럽게 하므로 재고해야 한다는 비대위 위원들의 건의가 있었다.

이에 노 회장은 회장 재신임 실천방안에 대한 깊은 재고를 하겠으며 민초회원들의 충고를 수렴하여 전향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의권 및 회원권익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될 경우, 이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실행구조의 기능을 갖추고 대표성과 책임 부여, 각 지역, 직역의 수장을 모두 구성원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실행기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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