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서유성 원장은 지난 27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아모레퍼시픽 이윤 부사장, 서울 사랑의 열매 이연배 회장과 베트남 퀴논시에 백내장수술센터 건립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말 개소 예정인 퀴논시 백내장수술센터는 용산구청이 행정절차를, 아모레퍼시픽은 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수술 장비와 소모품 등을 그리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장비선정-구입, 향후 의료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의료진을 현지에 파견, 센터 건립을 지도하고 백내장 환자 20여명에 대한 무료 수술과 수술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은 지난해 6월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 구청 관계자와 순천향대 서울병원 안과 이성진 교수 등이 용산구 자매도시인 퀴논시를 방문했을 때 퀴논시로 부터 백내장수술센터 지원을 요청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그동안 이성진 교수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과 장비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용산구청, 아모레퍼시픽,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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