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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의사회 중심으로 회원 단결해야"
대구시의, "의사회 중심으로 회원 단결해야"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03.28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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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차 정총 성료… "의사들이 한목소리 내어 정부 변화 이끌어내야"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안) 및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종서)는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제도 및 건보제도 개선 △메디시티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지원 및 연구 △불법 건강검진 신고센터 운영 등을 골자로 한 2013년 사업계획(안)을 결의하는 한편 10억8132만1109원의 새해 예산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변영우 의협 의장과 대구시의사회 역대회장을 비롯한 대구시장, 경북의사회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총장,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장, 심평원 대구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료실 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회원들의 근심이 많다"며 "새 정부 출범 후 앞으로의 의료정책은, 의사들이 의사회를 중심으로 권익을 위해 단결된 목소리 내어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회원 상호간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로 현 집행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악한 진료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 다하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변영우 의협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시의사회는 회장 이하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많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환규 회장이 건정심에서 '토요휴무 가산제'를 통과 시키기 위해 노력 많이 하고 있다. 독려해달라"고 전했다.

변 의장은 이어 "모든 혜택이 의사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웃으며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부 시상에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전년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3년 사업계획(안) 심의 △상임이사 및 윤리위원 추인 등이 회순에 의거 진행됐다.

한편 의협 건의안으로는 △건보수가 적정화(65세이상 진료비 정액제 인상)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요청의 건 △사무장병원 근절대책 강구 요청 △건보 실사 전 사전계도 법제화 요청의 건 △의협 예산을 실행예산으로 편성 등의 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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