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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 정총, 회원 100% 가입 운동 올해 전개키로
경북의사회 정총, 회원 100% 가입 운동 올해 전개키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3.24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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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의료 활성화 선도, 다문화가정 친정국가 캄보디아 의료봉사 7월중 실시도

경상북도의사회가 전회원이 참여하는 의사회 100% 가입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정능수 경북 회장은 오늘(23일) 열린 제62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재도 회비 납부율이 전국 최고로 99%를 넘고 있지만 가입률 100%, 회비 납부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은 의사회 가입이 보험을 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히고 의사회 가입 100% 운동을 경북의사회가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능수 회장은 이에 더해 “1차 의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가 개선에 힘을 보태고 건정심 구조 개편에도 의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정능수)는 오늘(23날) 오후 6시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이철호 의협 부회장,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관용 경북지사, 송필갑 경북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전국 제일의 단합력을 가진 경북의사회원이 의료계 발전을 선도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능수 회장은 또 “경북의사회의 리더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소통과 단합, 회비 납부율이 전국 최고로 가장 모범적인 경북의사회가 올해 7월 다문화가족 친정국가 의료봉사에 나서 가족과 함꼐 봉사하는 새로운 의사상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관용 도지사도 축사에서 의료계의 역할을 강조하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국민 의식 수준 향상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보다 2500만원이 증액된 4억9000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하고 경상북도의사회 윤리위원회를 구성, 이석균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홍태 부위원장, 김대환·박경욱·김동욱·김장희·권영철 위원과 지성구 간사를 확정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시범사업 및 만성질환관리제 대책 마련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정액제 상향 조

정 △토요휴무에 따른 공휴일 가산율 적용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1차의료기관 활성화 △의약분업제도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건정심 구조개선 및 수가 현실화 △건보공단 서버 점검시 사전 안내 △과도한 규제 또는 중복처벌 조항 개선 △타지역 출장건강검진 관련법 개정 △한의사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의사면허신고제에 회비납부 의무화 △의사보건소장 임용 대책 △의협 예산을 실행예산으로 편성할 것 △의협 종합 학술대회 권역별 개최 △고령회원 회비 감면 △특별회비 처리 등을 대한의사협회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했다.

특히 이날 경상북도의사회 제4회 학술상 및 시상식을 개최, 학술상에 문성수 동국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봉사상에 정만진 경북북부제3교도소 부속의원장이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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