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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윤석완 이화의대동창회장, "소통하는 동창회 만들 것"
[인터뷰]윤석완 이화의대동창회장, "소통하는 동창회 만들 것"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03.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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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집행부 출범…모교 새병원 건립에 십시일반 동참 호소

△윤석완 이화의대 신임 동창회장은 14일 저녁 6시, 아벤트리종로호텔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회무 시작을 알렸다.
"동창회 사업 계승·발전시키고 내실 기할 것…"
"마곡지구 제2병원 건립에 회원참여 적극 유도"

지난 9일 이화의대 제19대 신임 동창회장에 선임된 윤석완 회장은 14일,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참여를 적극 유도, 동창회와 모교 병원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의약분업 이후 급격히 열악해진 의료환경에도 불구, 이대목동병원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와같은 발전은, 이화의대 동문들과 역대 동창회장 선배님들의 노고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한, "그러한 노력들을 알기에 이번 '제19대 집행부'를 출범시키며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진행되어온 사업에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이화의료원 마곡지구의 '제2병원' 관련 기금 모금에도 발로 뛰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같이 신임 동창회장으로서의 각오와 포부를 밝힌 윤 회장은, "'동창회'는 회원들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무엇보다 회비 납부율 등 회원 참여를 더욱 높여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동창회를 꾸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회장은 임기 내 계획과 관련, 기존의 △영닥터스 포럼 개최 △각종 장학사업 진행 △동창회 소모임 활성화 △참여를 통한 동문 사업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19대 집행부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한편 동대문구의사회장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 일차의료 활성화 등 의료계 현안에 관심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개원가 등 의료계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본다"며 "그러한 기대와 더불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과 함께 하며 '이화정신'을 면면히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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