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수면다원화검사 보험급여 필요성 증대
수면다원화검사 보험급여 필요성 증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3.12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과학회 학회 및 정총, 신임 회장에 동헌종 삼성서울병원 교수 취임

동헌종 신임 비과학회장
대한비과학회(회장·윤주헌)는 지난 10일 제45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수면무호흡 환자들의 증가에 따른 최적의 치료법 모색 및 관련 수면다원화 검사 등의 보험급여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신임 회장에 동헌종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취임했다.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개원의 등 3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비염 및 수면무호흡증 등을 비롯한 비과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 조명 및 한일비뇨기과학회간 정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ujieda 일본비과학회장의 ‘난치성 호산구성 만성부비동염 치료’에 대한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의 증가에 따른 수술적 치료법이 비중있게 다뤄져 주목받았다.

수면무호흡증은 각종 성인병과 연관된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신과 등에서 주요 질환으로 취급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창훈 학회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증가와 관련해 비과 전

문의들이 수술적 치료 즉, 성대 및 양악 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외과적 치료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앞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학술 프로그램에서 비중에게 다뤄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미국 등의 양악수술에 대한 보험 인정(사보험) 등의 사례들을 검토해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보험 급여 인정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수면무호흡에 적용되는 palatal surgery의 다양한 수술 방법에 대한 토의, 흔히 발생되는 문제이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septal perforation에 대한 round table session을 마련,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동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