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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불임과 나프로 테크놀로지 학술대회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불임과 나프로 테크놀로지 학술대회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3.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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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과대학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소장·구인회)가 난임 부부들의 자연적 임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는 오는 16일 성의교정  성의회관 504호에서 ‘불임과 나프로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2013년 정기학술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함께 주최할 예정이다.

‘나프로 테크놀로지’란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토마스 힐거스(Thomas Hilgers)가 개발한 것으로서 여성의 생리주기와 출산건강을 관찰하며 기능 장애를 교정, 정상적인 생리주기와 생식력을 회복·유지시키기 위한 내외과적 처치를 말한다.

특히 이를 통해 여성이 정상적인 출산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부부의 자연출산조절이 원활해지며 난임 부부들의 자연적인 임신을 성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런 나프로 테크놀로지는 단순히 불임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입양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부부를 위한 종합적인 가족계획 프로그램이다.

학술대회는 △국내 불임과 보조생식술 현황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김중곤 교수) △부모됨의 의미와 보조생식술의 윤리적 의미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정재우 교수) △출산을 위한 자연출산조절 (가톨릭대 생명윤리 박사과정 강인숙 약사) △불임 극복을 위한 나프로 테크놀로지 (대만 Cardina Tien 병원 Arlene Te 수녀)의 순서로 강의가 이어지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나프로 테크놀로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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