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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중앙병원, 12일 개원 '진료개시'
S-중앙병원, 12일 개원 '진료개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3.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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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은 오는 12일 S-중앙병원(의료원장 하영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쪽에 위치한 S-중앙병원은 지하1층, 지상10층, 건축연면적 약 10,000평 규모의 도심형 타워형태의 신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28개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S-중앙병원은 독일 지멘스社로 부터 국내 최초로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도입을 비롯,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대거 도입함으로써 높은 진단 정확성을 확보하고,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 되는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는 미세 암세포까지도 진단해 낼 만큼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량을 줄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하는 등 환자를 배려하는‘친환경 기기’이며,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역시 0.3초의 초고속 스캔 및 최대 384개 영상 획득으로 미세 병변 까지 확인 할 수 있다.

S-중앙병원의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 도민들에게 한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일본·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제주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8명의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S-중앙병원 응급실 및 야간병실에 365일 상주해 24시간 응급 질환 진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인과 소아 응급실을 따로 구분하고 넓고 구획화된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첨단 장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각종 응급검사가 가능하다.

이로써 제주도 전역에서 최고의 시설을 가진 S-중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응급실 이용에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도내 최대 면적의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

2015년에는 E-중앙병원을 증축해 총 1,000병상(S-중앙병원+E-중앙병원)을 운영하게 되므로 도내 최대 의료그룹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며, 제주 전역에 최상의 의료 혜택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덕용 이사장은 “새롭게 문을 열 S-중앙병원은 진료권 분석을 통해 의료수요를 파악하여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진료특화와 경영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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