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8136억건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진행된 월례조회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가능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기본으로, 가입자의 진료내역과 건강검진결과, 자격 및 보험료 등 양질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에 아이디어 및 통계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일선 현장에서 예방·건강증진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지역사회 내의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단이 건강정보DB를 활용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내용은 공단이 지난해 정부에 건의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과 ‘보건의료공급체계 개선방안’의 내용을 대부분 포괄하고 있어 방향성이 일치한다”며 “새 정부의 원활한 정책 실현을 위해 내부토론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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