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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2.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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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담 간호사 상주 및 신속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생존율 높여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지훈상)은 지난 25일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의 예후 결정에 가장 중요한 급성기(초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 병동이다. 이를 위해 신경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와의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며 뇌졸중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여 실시간으로 환자들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불안정한 신경학적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필요 시 혈전용해술, 뇌혈관스텐트 등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신속히 실시한다.

양·한방 협진의 초기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전신적 동맥경화 및 뇌졸중의 위험인자에 대한 확인을 통하여 이차적인 뇌졸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입실은 의료진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태에 대한 진료 후 결정하게 된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은 “경기 남부권 뇌졸중 환자치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분당차병원이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설을 통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뇌졸중 극복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분당차병원은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치료에 특화된 병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뇌졸중 치료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개발)의 선정으로 뇌졸중의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전임상 동물실험 예정에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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