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마포 정총, 회원 100여명 참석…단합과 회장 리더십 돋보여
마포 정총, 회원 100여명 참석…단합과 회장 리더십 돋보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3.02.27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보다 3360여만원이 증액된 1억161여만원의 새해 예산 확정

마포구의사회 제56차 정기총회 석상에 회원 100여명은 물론 내외빈까지 120여명이 참석해 예비 좌석까지 고려하는 등 보기 드문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는 한광수·나현 회장 등 서울시의사회장과 김대근 대한안과의사회장, 임일성 대한비뇨기과의사회장, 이욱용 대한검진의학회장을 배출한 마포구의사회의 전통과 총회 전 회원 모두에게 일일이 연락해 참석을 당부하는 허정균 회장의 열정과 리더십에 따른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마포구의사회는 특히 지난해 송년회때는 휴진 투쟁의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220여명의 회원이 불량한 기후 조건속에서도 참석, 축제속에 송년회를 펼쳐 화합하는 송년회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마포구의사회(회장·허정균)는 지난 26일 제56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해보다 무려 3360여만원이 증액된 1억161여만원의 새해 예산을 예정대로 확정했다.

허정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마포구의사회는 의료게를 리더하는 회원은 물론 희생과 봉사하는 회원까지 보유한 자랑스런 의사회”라며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지난해 같은 협조를 당부했다.

임수흠 회장도 축사에서 “마포구의사회의 단합된 모습이 타구의 귀감이 된다”며 “중심을 잡고 서울시의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회원과의 소통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광수 전 회장은 건배제의를 통해 “의사는 준공무원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국가에서 연금지원 등

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바우처제도 같은 좋은 제도는 활성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김대근·이영해(은퇴) 전 회장 및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서울시의사회에서는 서미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