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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수단에 '안전 식수 공급' 정수시설 완공
건협, 수단에 '안전 식수 공급' 정수시설 완공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3.02.27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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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정부 간 무상원조지원사업 중 하나인 수단 주혈흡충퇴치 2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화이트나일주(州) 알자발라인 탁사분 지역에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을 완공했다.

건협은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트나일주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을 흐르고 있는 백나일강을 중심으로 안전 식수공급 정수시설 5개를 건설 중에 있다"며 "이번에 완공한 탁사분 외에도 나머지 4개를 금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협은 정수시설 건립 외에도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와 치료제 투약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계몽교육 △보건교사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고, KOICA로부터 의료장비와 기자재 및 차량, 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약품 195만명분 등을 지원받아 KOICA 기생충검사실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건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단 주혈흡충 2차 사업 종료 시점인 내년 3월말까지 화이트나일주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의 주혈흡충 감염률을 사업 시점 대비 10% 이하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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