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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30명 기록"
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30명 기록"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2.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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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가 오늘(26일) 발표한 ‘2012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12년 출생아수는 전년(47만1천명) 대비 1만3000명 증가한 48만4300명이었으며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밝혀졌다.

조(粗)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은 9.6명으로 전년(9.4명)보다 0.2명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30명으로 전년(1.24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그리고 2012년 사망자수는 26만7000명, 조(粗)사망률은 5.3명으로 조사망률은 2009년(5.0명) 이후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12년 자연증가수(출생아수-사망자수)는 21만7000명으로 전년(21만4000명)보다 3000명 증가했으며 자연증가율(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수)은 4.3명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10년 전에 비해 0.8명 감소(2002년)한 5.1명 → 2012년 4.3명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출생아수는 1323명이며 사망자수눈 730명이다.

출생통계와 관련, 출생성비는 105.7로 정상성비 수준으로 남아는 24만8800명으로 전년(24만2100명)보다 6700명 증가, 여아는 23만5500명으로 전년(22만9100명)보다 6400명 증가했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7로 전년과 유사했는데 첫째아의 출생성비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0.3)했으나 둘째아의 출생성비는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다.(-0.5) 셋째아이의 이상 성비는 109.2로 첫째․둘째아보다 높으나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였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1.30명으로 전년(1.24명)보다 0.06명 증가했으며 20대 이하 출산율은 매년 하락, 30대의 출산율은 매년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대 후반(25-29세) 출산율(여성인구 1천명당)은 77.4명으로 전년보다 1.0명 하락했으나 30대 초반(30-34세) 출산율은 121.9로 전년보다 7.5명 증가, 30대 후반(35-39세)의 출산율은 38.9로 전년보다 3.5명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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