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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사회 정총, 새해 예산 5148만여원 확정
용산구의사회 정총, 새해 예산 5148만여원 확정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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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7시30분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용산구의사회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들의 의사윤리낭독중 손을 들고 서있다.

용산구의사회(회장 차성은)는 오늘(25일) 오후 캐피탈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학교육의 내실화’ 등을 골자로한 2013년 사업계획안과 전년대비 542만원이 감소한 5148만여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의료급여 지급 지연문제 해결' 등 6개항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을을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 배순희 부회장을 비롯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우종수 용산경찰서장, 백낙렴 건보공단 용산지사장, 변동원 순천향대병원 부원장 등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7시30분 18층 그릴룸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차성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의 회장의 축사(배순희 부회장 대독), 내빈 축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차성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가 시작된지 두달여가 지났지만 정부가 의료서비스와 복지공급자들의 희생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차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큰 기대를 걸어보는 것은 오늘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과 새정부의 탄생”이라고 새 정부에 대한 강한 희망을 나타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 본 회의에서는 2013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시의사회 건의안건 채택 순으로 진행됐는데 예산안 처리에서 다소간 논란이 있었다. 이는 지역특성상 신입회원이 없는 관계로 인해 지난 해 보다 감액 편성될 수 밖에 없는 예산안의 회계처리의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원안대로 새해 예산안이 확정됐다.

한편, 오늘 채택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은 △면허신고 관련 용산구의사회 홈페이지 신고건(개원은 구의사회 정회원 및 구의사회비 납부자에 한해 승인. 봉직-공직-휴직은 상급회비 납부자인 경우에만 승인) △심평원 환자진료자료 심사평가목적에만 사용 △의료급여 지급 지연 문제 해결 △보건소 환자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 △차등수가제 폐지 △초재진료 일원화 등 6개항이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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