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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직원 - 전지훈 과장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직원 - 전지훈 과장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3.01.0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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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신년특집 -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빛나는 성과와 새로운 도약

전지훈 과장
“일요일은 보통 직장인들에게 `휴일'로 통용되지만 제겐 스페셜 데이입니다. 일 때문에 쉬지 못하는 날이 아닌 일 할 수 있어 행복한 날이라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사회복지사 전지훈 과장의 말이다. 2007년 봉사단에 입사한 그는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전지훈 과장은 “내 전공을 살려서 일 할 수 있구나”라는 기쁨에 의료봉사단에 들어왔다는 소감처럼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그리고 욕심이 넘쳐났다.

전 과장은 봉사단 무료진료에 내방한 환자들이 다양한 진료와 더 좋은 서비스를 받아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일요일은 일할 수 있어 행복한 날”
후원금 모금 활성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


전 과장은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내방한 환자들이 받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양이 차이나는 것을 알았다”며 “일면도 없는 의사회 회원(원장)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봉사단 진료과목은 전지훈 과장과 봉사단 임원진들의 도움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 과장은 봉사단 일을 하면서 보람된 일도 많았다고 했다. 그는 “고혈압 환자들이 꾸준한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되고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환자가 미리 암세포의 진행상황을 알게 되는 등 우리 단체에서 실시하는 무료진료로 외국인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예방할 수 있을 때 봉사활동 가장 보람됐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이 소외계층에게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후원금 모금 사업'이 활성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 이외 음악회 및 문화공연 같은 문화서비스도 제공하고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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