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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자, 보건의료공약 꼭 지켜주길
박근혜 당선자, 보건의료공약 꼭 지켜주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12.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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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부녀 대통령,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자 지난 19일 열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의 51.6%, 15773128표를 얻어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먼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 놓은 보건의료정책이 꼭 실현되고 지켜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박근혜 후보는 이번에 보건의료정책으로 크게 △무상의료 보다는 보장성 확대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의료산업화에 대한 입장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에 관한 입장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정책 등에 무게를 두었다.

특히 △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성분명 처방 반대 △보건소는 일반진료보다 예방의료에 집중 △의료인 폭행 금지 법안 추진 △사무장 의원에 대한 대책 마련 △부실의과대학 퇴출 등을 집중 공약했다.

기자 개인적 의견이지만 재원 준비없는 무상의료보다는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의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공약은 좀 더 현실가능한 공약으로 느껴진다.

이에 더해 박근혜 당선자는 개원가가 환영할 만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네의원은 국민건강수명 지킴이로서 그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이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약분업 재평가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기를 기대하며 보건소의 예방의료 집중, 부실의대 퇴출 등은 의료계의 강렬한 염원이므로 꼭 관심과 이해를 가져주길 바란다.

이제 국민의 선택은 끝났다. 재도약하는 대한민국과 보건의료계를 위해 국민 삶의 중심인 보건의료정책이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된 후 국민에게 다가가길 거듭 당부드린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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