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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등 9개 정부기관 보건의료분야 안전관리 공동대응
심평원 등 9개 정부기관 보건의료분야 안전관리 공동대응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12.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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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프로포폴 등 보건의료분야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공공기관 공동으로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17일 보건의료분야 안전관련 사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식약청장을 비롯 질병관리본부장, 건보공단 이사장, 심평원장, 보건산업진흥원장,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보건의료연구원장, 의약품관리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 9개 관계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프로포폴 등 마약류 안전관리를 비롯 병원 감염, 수술 오남용, 벤조피렌 등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을 서로 공유·점검하고,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부 내에 보건의료 관계기관장만이 참석하는 협의회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협의회는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의료관련 감염 등 안전관련 다양한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관련 사항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협의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항은 관계기관이 함께 고민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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