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협상 시작 이유, 오늘(2일) 토요 휴진율 전국 60%로 집계돼
오늘(2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토요 휴진율은 60%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용민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전국 6600여개 의료기관을 샘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또한 담주 수요일 오후 휴진과 토요 휴진은 잠정적으로 철회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대변인은 잠정 휴진 철회 이유로 “정부에서 다음 주 정식 협상을 요청해 와 비대위에서 논의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며 “협상이 의협의 요구대로 진전이 없을 경우, 17일로 예정된 전면 휴진 투쟁이 예정보다 10일 가량 앞당겨 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민 대변인은 정부와의 협상이 시작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협상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음 비대위 회의는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쯤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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