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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단식 중단, 비대위원장으로 대정부 투쟁 이끈다
노환규 회장 단식 중단, 비대위원장으로 대정부 투쟁 이끈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11.1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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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인식 전환시켜 근본적으로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꾸는데 총력할 것”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16일) 정오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대정부 투쟁 비상대책위원장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올라 대정부 투쟁을 이끈다.

노 회장은 “어제 대표자 대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비대위 구성을 인준, 제도개선을 목표로 대정부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비대위원 인선과 지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회원들의 참여가 불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또 “처음에는 참여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점점 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틀을 깨기 위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대위는 투쟁 등 비상상황에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만든 기구”라며 “정부가 협상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협상 의지가 없으면 계획했던 투쟁로드맵대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쟁의 가장 큰 성공은 회원들의 인식 전환으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줄 알아야 하며 최종 마무리는 제도의 변화라고 주장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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