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대정부 투쟁 및 회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일째 단식중인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위로 방문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수흠 회장은 오늘(14일) 오전 11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단식 투쟁중인 노환규 회장을 직접 방문, 의료계 현안 등에 대해 짧은 의견을 나누었다.

임수흠 회장은 현재 건강상의 작은 문제로 삼성서울병원에 8일째 입원중임에도 불구하고 링거를 꽃은 채 직원을 대동, 직접 방문한 것.

먼저 임수흠 회장은 노환규 회장에게 “오랜 단식으로 갑자기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본인도 이번에 새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느꼈다”며 회원을 위해서라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스스로도 약속했다.

노환규 회장은 “몸도 불편하신데 직접 방문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에 정확한 진단과

휴식으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염려했다.

한편 이날 방문은 짧은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20시간 동조 단식차 방문한 윤형선 인천광역시의사회장도 함께 배석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