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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헌혈센터 개소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개소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11.0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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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병원 중앙관 4층 대강의실에서 병원 헌혈센터 개소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지원금을 받아 지난 3월 사업자로 선정된 병원은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혈액원(대한적십자혈액원, 한마음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 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이번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날 자리에는 중앙대학교 안국신 총장,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가혈액관리위원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수혈학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헌혈센터장 인사말 및 경과보고(중앙대병원 차영주 헌혈센터장)  △축사(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 △격려사(중앙대 안국신 총장) △헌혈센터장 및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헌혈센터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탤런트 박정수 씨와 송재희 씨가 헌혈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헌혈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하였으며, 송재희 씨는 직접 헌혈함으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1호 헌혈자가 됐다.

중앙대병원 정문 맞은편 중앙타워빌에 위치한 헌혈센터는 1층과 4층에 총 60평의 규모로 병원 환경과 동일한 공기조절시스템과 응급구조세트를 구비하여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혈액, 검체 및 헌혈자의 뒤바뀜 방지를 위한 헌혈자 손목밴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오류를 방지하고 정확성을 제고하는 등 헌혈자 안전에 최선을 했다.

더불어, 앞서 지난 10월 초 발대식을 가진 중앙대 학생들로 구성된 26명의 헌혈 서포터스 ‘도넛즈(Donoods/Donate Blood 합성어)'와 헌혈센터가 연계해 건전한 헌혈 문화 정작을 위한 홍보미디어, 교육, 행사기획,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25세 될 때까지 25회의 헌혈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비롯된 “Club25 혈액나눔운동”을 확산시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헌혈과 함께 건강한 헌혈자로 남아 있기 위해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 건전하게 유지하겠다고 다짐하는 문화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차영주 헌혈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상시적 의사 상담을 통한 헌혈자의 건강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진화된 헌혈센터를 운영할 뿐 아니라, 응급으로 혈액공급이 필요한 작은 규모의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의료계와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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