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기자는 의사신문 5001호 4페이지에 게재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기사와 관련, 많은 지적을 받았다.
기사 내용에는 큰 문제는 없었으나 특정 구의사회만 지칭해 보도한 것은 더 많이 참석하려고 노력한 구의사회원들의 노력을 간과한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부터 전한다. 특정 구의사회를 부각시키려고 한 뜻은 전혀 아니었으며 바쁘게 기사를 정리하려다 보니 정확한 팩트를 전하지 못한 것 거듭 각구의사회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
다시한번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울시의사회 소속 25개구의사회 전부가 일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대선을 앞두고 의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한편 착한손 캠페인 등 사회 공익적인 요소를 가미, 국민에게 다가간다는 취지로 판단해 더욱 열심히 인력 동원과 홍보에 임해 전국 최고의 의사회인 서울시의사회의 저력을 보여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 의사들의 첫 번째 축제인 행사가 무사히 끝나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대 규모이자 맏형인 서울시의사회원들의 솔선수범한 참여가 이날 행사장에서 빛나 의협 관계자들이 매우 고마워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도 있다.
이날 구로구의사회는 회원 및 가족·직원 250여명이 참석, 원래 구의사회에 소속된 회원보다 훨씬 많이 참석했으며 영등포구의사회도 철저한 준비로 200여명이 참석, 행사에 힘을 크게 보탰다.
또 강서구의사회는 150여명이 버스 3대와 개별로 참석했으며 양천구의사회는 오전에 파주에서 야유회를 실시하고 바로 행사장에 참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외에도 많은 구에서 서울시의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 높이 평가받아야 하며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역시 대한민국 의료계의 중심이자 맏형인 점을 뽐내는 행사였음이 분명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