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꽃따라〈245〉
`좀참꽃'은 키가 10센티 가량되는 작은 나무로 해발 2000미터 이상의 고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다.
7월 중순이라 시들기 시작할 때지만 아직 미모가 남아있었다. 뒤로는 회색 빙하가 보인다. 저 빙하는 녹아서 강을 만들기 때문에 귀중한 수자원이다.
우리 땅에 만년설로 덮인 고산이 없는 것이 아쉽다.
신동호〈양천구의사회장·양천 신내과의원장〉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