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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직역 보복성 고발 주의 당부”
“타직역 보복성 고발 주의 당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8.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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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국 등 불법행위 고발에 보복 검토 파악 불법 의료행위 근절·의료계 자정 지속 추진 대회원 안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최근 타 직역의 의료기관 고소·고발 관련해 대회원 안내문을 보내고 회원들에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은 최근 모 의사단체에서 수차례에 걸쳐 무자격자로 하여금 불법으로 약을 조제·판매하게 한 약국과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한의원을 조사하여 위법사항을 보건당국에 고발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일부 약국 및 한의사들이 유감스럽게도 의료기관에 대한 보복성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은 이는 현행 의료체계를 부정함으로써 각 직역의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무자격자의 범람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약국과 한의원에 의약품 불법 조제·판매 및 현대의료기기 무단 사용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와 의협은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불법의료감시센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타 직역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은 물론 의료계 자정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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