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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의협, 국민 건강지기의 새 역할
달라진 의협, 국민 건강지기의 새 역할
  • 의사신문
  • 승인 2009.05.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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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의협이 알려드리는 신종플루 상식을 통해 “돼지고기 시식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와함께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농림부 및 식약청,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과 함께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지난 7일 돼지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의협은 신종인플루엔자A 발생 초기에 `돼지독감'이란 용어를 쓴 이유는 신종플루가 최초로 멕시코에서 발병했을 때 인근 돼지 축산농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으로 이는 잘못된 추정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을 안심시켰다.

의협이 경만호 집행부 출범과 함께 국민건강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의료에 관한한 의협이 배제되어서는 안된다는 신임 집행부의 철학 때문이다. 옳은 판단이다.

몇 년 전 사스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 때 의료계는 적극 나서기는 커녕 국내 사스감염자 격리병동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던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국민의 의료계에 대한 굳건한 신뢰는 의료에 관한 모든 사안사안마다 의협이 개입할 때 비로서 싹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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