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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협회_창립 50주년 맞아 '업무영역 확대' 선언
임상병리사협회_창립 50주년 맞아 '업무영역 확대' 선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7.0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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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상병리사의 역할 확대를 통한 새로운 50년의 출발을 알렸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양만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건강과 함께 한 임상병리 50년! 행복미래를 위한 힘찬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달 29-30일 양일간 코엑스(COEX)에서 ‘50주 기념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임상병리사의 새로운 역할 부여’ 등 미래 50년을 향한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특히 50주년 기념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운흥)의 치밀한 개최 준비 속에 사전등록 회원 7500명을 비롯 현장등록 회원 1000명, 학생포럼 참가자 250명, 외부 및 해외인사 등 1만명이라는 의료계 사상 최대 인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념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 임상병리사의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과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50주 기념학술대회에서는 분과학회별 특강을 비롯 구연발표가 진행됐으며 근무 등으로 인해 참여가 어렵거나 휴가를 낼 수 없는 회원들을 위해 추가 특강을 개설, 운영했다. 이러한 추가 특강은 지난 달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됐다.

50주 기념학술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나는 임상병리사다’에서는 그동안 감추어 두었던 임상병리사 회원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는데 원활한 진행과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위가 사회자로 초청한 개그맨 정성호씨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모두 8팀이 장기자랑 본선에 진출, 기량을 겨뤘다.

장기자랑 외에도 김청매직쇼와 서울대병원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UCC공모를 통해 접수된 UCC중 본선 진출 8편이 선정되어 프로그램 진행 도중 시상됐다.

임상병리사협회의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회식 모습.

양만길 임상병리사협회장은 “이번 50주 기념학술대회는 기존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진행으로 더 나은 편리함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 “회원이 필요로하는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수준높은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송운흥 조직위원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더욱 발전되는 상승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0주 기념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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