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노환규)는 지난 29일 오후 3시30분 의협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일행과 보건의료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뒤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포괄수가제 반대를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7개 질병군 중 비응급수술을 1주일 이상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중재로 일단 철회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정몽준 의원 일행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 끝에 수술 연기 철회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