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 2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모니터링 센터’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니터링 센터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위험국가 입국자들로부터 받은 검역질문서를 전산 자료화, 센터 전화상담요원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관련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유무와 동 질환의 발생지역 여행여부 등을 모니터링 한다.
이와함께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성이 의심되면 이를 거주지 보건소에 통지하여 해당 입국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검사실시 등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모니터링센터에는 총 40명의 요원(2교대 근무, 전산요원 10명 포함)이 배치되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유행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모니터링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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