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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꽃 화분 만들어요
희망의 꽃 화분 만들어요
  • 김향희 기자
  • 승인 2009.05.0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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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 인근 지역 어린이를 찾아 희망의 꽃 화분을 만드는 등 꿈과 희망을 전하는 훈훈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은 지난달 29일 오후 병원 의료진 10여명이 송파구 풍납동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병원 인근 지역 어린이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의료진들과 함께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희망의 꽃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건강기원 ‘희망의 꽃 화분’ 만들기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양각색의 다양한 봄꽃을 직접 화분에 심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글로 적어 화분과 함께 부모님께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운동화와 학용품 등을 선물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가 동원되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다”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팀은 연 3만km 이상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에도 독거노인, 장애아동,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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