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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역할과 사명 다해 개혁 이룰 것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역할과 사명 다해 개혁 이룰 것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5.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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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성료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교수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개혁에 동참함으로써 의료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이춘용)은 지난 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성수 의료원장
이날 박성수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늘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한양대학교병원 개원 40주년 행사를 맞이하게 된 것을 가슴 벅차게 생각하며,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층 더 단합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용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 온 여러분 모두의 축제다”라면서, “이 자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결심을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비전선포식에서 “3차 기관인 대학병원으로서 가장 집중해야 하는 것은 암과 심혈관계 질환이다. 앞으로 400병상 규모의 암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희귀난치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의료진 보강과 현재 800병상 규모를 1000병상 이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제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춘용 병원장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임덕호 한양대 총장, 박성수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 의대 동문, 환우회, 전·현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이벤트 게임,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권성준 개원 4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준비한 ‘한양대학교병원 40년 발자취’로 한양대병원의 지난 4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일 왕십리역광장에서 개원4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암 환우 콘서트 및 암 무료 검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가수 김현철의 사회로 가수 임지훈, 이한철 밴드, 한양대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핑크한양’의 공연 등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4일에는 성동구청에서 성동구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400kg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어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뇨기과 박성열 교수의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신가요?’, △외과 정민성 교수의 ‘젖몽우리가 만져지나요?’, △피부과 노영석 교수의 ‘피부보습과 피부암’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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