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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림대의료원,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5.0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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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주제로 해외 교류협력 대학 석학들과 학문 교류

한림대의료원이 신경질환의 병리 기전부터 최신기전에 이르기까지 ‘신경질환’에 모든 것을 살펴보는 교육의 장을 연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1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신경과학분야 중개연구의 첨단지견: 기초에서 임상까지’로 최신지견과 환자등록체계에 이르기까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신경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단백질 구조 이상으로 생기는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여러 국가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신경과학에 대한 연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3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단백질 구조 이상과 관련한 퇴행성 신경질환1’을 주제로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최은경 교수가 ‘단백질 시트룰린화, 프리온 질환 병리기전에서 단백질 변형 스위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의생명과학과 파올로 베르나르디 교수가 ‘신경근육질환에서 치료 표적으로서의 미토콘드리아’라는 발표를 통해 신경근육질환자에 있어서의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은 ‘단백질 구조 이상과 관련한 퇴행성 신경질환2’를 주제로 한림대 의과대학 생화학 교실 박재봉 교수와 컬럼비아 의과대학 병리학과 카렌 더프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뒤를 이어서는 ‘뇌기능 매핑과 분자 영상’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세션이 이어진다.

컬럼비아 의과대학 신경과 스콧 스몰 교수가 ‘MRI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분자학적 기전 매핑’에 대해 주제 발표하며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가 ‘뇌졸중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비침습적뇌자극술’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뇌혈관질환 임상연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일본 나가사키대학 신경외과 이즈미 나가타 교수가 ‘경동맥 협착에 관한 임상연구’를, 한림대성심병원 신경외과 안성기 교수 ‘여러 개의 미세도관을 이용한 넓은 경부를 가진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테크닉 및 결과에 대한 고찰’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유경호 교수 ‘뇌졸중 역학자료의 변화 추이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환자등록체계’,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병철 교수가 ‘한국형 혈관인지장애 표준평가 신경심리검사도구 개발 및 적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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