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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정기이사회, 내달 총회에 새해 예산 96억 상정키로
병협 정기이사회, 내달 총회에 새해 예산 96억 상정키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4.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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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오늘(19일) 63빌딩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회비 4.3% 인상을 통해 편성된 96억5796만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내달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은 오늘(19일) 오후4시30분 63빌딩 별관 3층 시더룸에서 2011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4.3% 인상을 담보로한 96억5796만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내달 4일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2012년도 사업목표는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Vision 2020)’으로 새해 예산은 사무국 66억2045만원, 신임평가센터 17억9302만3000원, 병원신문 12억4449만5000원 등 총 96억5796만여원이다.

특히 병협은 오늘 정기이사회에서 수가개선과 정보수집을 위한 법적대응특별위 구성에 따른 예산을 별도 편성키로 결의하고 예비비 2000만원과 영상장비 검사수가인하 소송 분담금을 제외하고 남은 1억여원을 포함, 별도 항목으로 편성키로 했다.

이에대해 별도 예산편성은 이해하지만 모금병원의 동의를 얻어 전용하자는 의견에 대해 성상철 회장은 동의를 전제로 별도비용으로 편성, 운용키로 결정했다.

오늘 정기이사회에서는 토의사항을 통해 현행 규정을 보완한 급여규정 개정안과 2011년도 결산안, 잉여금 처분안(3억3497만여원),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2012년도 분담금 납부기준(전년과 동일한 병원별 자보총진료비의 0.005%), 임원보선, 회원입회 인준(정회원 14개 병원, 준회원 13개 업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오늘 정기이사회는 시도병원회 건의사항으로 △지방병원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난 특단의 대책 강구 △지역별 병상총량제 검토 △중소병원을 중소기업에 준하는 법 제정 △의약분업 재평가 및 원내 외래약국 조제기능 회복 △진료실내 폭행근절을 통한 의사 신변안전 확보 △시도병원회 운영 활성화 지원 및 병협과 회원병원과의 유대활동 강화 △팅크탱크 구성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마련 △간호등급제 개선 △의료보험수가인상 현실화 △병원내 의원 임대 등 11개 항을 채택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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