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협 당선자의 제37대 의협 출범준비위원회는 출범준비위원장으로 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장을 선임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출범준비위원회는 “윤창겸 전 회장은 지난 6년간 경기도의사회장을 역임하던중 2년간은 의협 부회장으로 활동, 의협 회무에 익숙하고 친화적 성격에 의료계에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노 당선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준비위는 “윤 전 회장은 개혁적인 마인드가 노 당선자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회장선거에서 경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득, 어렵게 모셨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와 함께 출범준비위원으로 이인수 애경내과 원장과 이용진 이지신경외과의원장, 팽성숙 우리들병원 병리과장, 박찬대 전 의협 정보통신이사 등 4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인수 원장은 전 내과개원의사회 법제이사와 전 대개협 사업이사를 역임, 시민단체활동 경험이 풍부하며 이용진 이지신경외과의원장은 의원협회 부회장으로 의사포털 닥플에서 10여년간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팽성숙 우리들병원 병리과장은 의원협회 재무이사로 젊은 의사들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