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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대장폴립클리닉 개설
강북삼성병원, 대장폴립클리닉 개설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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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높은 대장 용종, 발견 당일 바로 제거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제거술을 실시하지 않거나 용종 절제를 하지만 위치와 크기에 따른 고난이도 시술로 대형병원 의뢰가 필요한 병원을 위해 의뢰 당일 용종을 제거해주는 대장폴립클리닉을 개설했다.

환자는 장을 비우는 장 정결제를 두 번 복용하지 않고 필요한 용종을 모두 제거 할 수 있다.

의뢰가 필요한 병원은 대장폴립클리닉에 전화를 하고 용종의 대략적 위치, 모양, 크기, 사진을 진료의뢰서와 함께 보내주면 된다.

대장폴립클리닉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술비용은 절제한 용종의 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절제 용종의 수가 많으면 시술 후 입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대장폴립클리닉에서 시술을 마친 환자는 지역병원으로 되의뢰 되어 편리하게 추적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지역병원과 대형병원이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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