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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T는 역시 서울성모병원이 ‘최고’”
“BMT는 역시 서울성모병원이 ‘최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3.16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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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의료관계자, 첨단시설·체계화 된 감염관리 시스템 감탄

아시아 각국 혈액질환 관련 의료진과 제약사 관계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BMT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를 찾았다.

이들은 아시아 진균감염 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57명), 인도네시아(10명), 태국(9명), 일본(3명)과 국내관계자(19명) 등 아시아지역의 의사와 간호사, 제약사 관계자들로 센터의 첨단 의술과 시스템을 배우고자 지난 10일 병원을 찾은 것이다.

방문단은 BMT센터 관계자들이 준비한 센터소개와 혈액암 환자관리 병원감염관리, 무균실과 통원주사실 등 센터투어 등 하루일정의 전반적인 혈액질환 관련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단의 일원인 중국 북경대학병원 혈액내과 의사 리우따이홍씨는 “왜 서울성모병원 BMT센터가 세계 유수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수 있었다.”며 “센터의 첨단시설과 체계화된 감염관리 시스템이 매우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종욱 센터장은 “아시아 각국의 유명한 혈액질환 관련 관계자들이 우리병원을 찾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제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BMT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MT센터는 지난 한해 총 360례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고 국내 최초 2년연속 조혈모세포이식 300례 이상을 돌파해 세계유수의 조혈모세포이식기관과 질적,양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동종이식, 비혈연간이식, 불일치이식, 제대혈이식 등이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센터로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조혈모세포이식의 30%를 실행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단일 병원의 무균실로는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혈액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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