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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연임된 김우경 원장 중심 혁신 시동
고대구로병원, 연임된 김우경 원장 중심 혁신 시동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2.03.0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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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원 30주 맞아 `의료계 뉴리더' 자리매김”

◇고대구로병원 마스터플랜 전체 조감도.
“개원 30주년이 되는 내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제2의 개원과 맞먹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료계의 뉴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화만이 살 길'이라는 김우경 고대구로병원장은 “이를 위해 병원 증축과 최첨단 의료장비 구입 등 연구와 진료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아울러 환자중심의 의료시스템과 메디컬 콤플렉스 구축, 마스터 플랜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의 최근년 대약진과 관련, “수년간 의료시스템의 혁신 및 연구역량 강화 그리고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의 내실화,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등으로 병원 경쟁력을 배가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말해 `시스템 개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이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 병상가동율 90% 상회, 일일환자 5000여명, 최근 3년간 SCI논문 700여편 등등이 최근 2년간 사상 최고의 진료실적과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고대구로병원의 성적표다.

김 원장이 열거하는 변화와 혁신 사례는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최근년 의료시스템 혁신 및 연구역량 강화 등 경쟁력 제고
3년간 SCI 논문 700편·일일환자 5000명 돌파 등 괄목 성장
내년 완공 목표 증축 돌입·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 최선 다짐



병원공간의 효율성을 위한 병원내 신축 및 공간 재배치, 인근빌딩 임대를 통한 교수연구실 확보, 다학제 진료 시스템 선도 등 선진진료시스템 도입, 당일 시술 및 입퇴원이 가능한 원데이케어 심혈관 전문치료실 별도 마련, 24시간 시술 등 즉각처치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 운용 및 응급실내 소아전용 진료실 개설, 주차시스템 개선 및 주차타원 신축, 진료예약센터 오픈 및 타병원 진료기록 일괄 이미지의 의료영상 업로드 전용창구 마련 등이다.

또 노약자를 위한 실버벨 서비스, 입원전용 창구 개설, 서남부 최초의 병원학교 개설, 로비에 상설무대 마련 등 문화병원 표방, 연구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 국내 최다 의료기긱 임상시험센터 운영 등이다.

김 원장은 이같은 사례들을 거론하며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살며시 고백했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 2년간 꾸준히 기획하고 추진해왔던 병원증축 공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첫 삽을 뜨게 된다”며 구로병원 글로벌 마스터플랜 제1단계 공사를 소개했다. 또 “이는 재도약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믿음주는 환자중심의 병원이라는 기치를 내건 구로병원이 공들이고 있는 것이 바로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이라며 “환자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감동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시스템 곳곳에 대대적인 메스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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