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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사회 신임회장, 고광송 자문위원 선출
구로구의사회 신임회장, 고광송 자문위원 선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2.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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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02만원 절감된 8252만원 책정

구로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고광송 자문위원이 선출됐다.

구로구의사회는 29일(오늘) 아주빌딩 지하1층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을 통해 14대 회장에 고광송 자문위원(고광송외과의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고광송 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인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지만 의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의료계는 고통과 시련으로 인해 한숨과 좌절로 허송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으로 해쳐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의사회원간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선 “단순히 경쟁자 구조를 넘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그러면서 고 회장은 “허울좋은 구시가 아닌 실사구시를 통해 회원들의 힘이 되는 회장이 되겠다” 밝히며 “왜 의사회가 필요지에 대해 회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집행부는 물론 회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구로구의사회는 물론 의료계가 단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호흡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의사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시의사회 파견대의원 6명을 직선제로 선출했다. 투표결과 신동엽, 김성목, 이동렬, 서재열, 지혜란, 조영빈 회원이 파견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203명의 회원중 123명(재적 107명,위임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302만원 절감된 8252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안건으로는 △의료수가 현실화 및 의료전달체계확립 △소진진료 환경을 위한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 △행정규제 완화 △토요일 전일 가산제 도입 △원외 처방 약제비 환수 철폐 △정률 적용 총진료비 15,000원을 20,000원으로 상향 조정 △보건소의 환자 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하도록 대책 강구 △대외협력부 활성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의료광고신청서 접수시 회비납부회원 △ 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직선제 도입 (파견대의원 자격 : 2년이상 구회비. 상급단체회비 완납)으로 제안 등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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