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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KAIST 의료산업최고경영자과정-헨릭손 총장 초청 특강
서울아산병원-KAIST 의료산업최고경영자과정-헨릭손 총장 초청 특강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2.0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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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원장·박성욱)과 KAIST 경영대학(학장·이병태)이 오는 4월 공동으로 개설하는 ‘KAIST-ASAN 의료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앞두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해리엇 발베르크 헨릭손(Harriet Wallberg-Henriksson) 총장을 초청해 ‘병원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27일 개최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KAIST 경영대학 수펙스 경영관 301호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헨릭손 총장이 ‘Karolinska Institutet-present and future’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이어 박성욱 원장이 ‘Asan Medical Center, the Past, Present, Future’를 발표했다.

박성욱 원장은 “지난 20여년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진료·교육·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글로벌 의료경쟁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의료산업계 리더를 양성하는데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국내 선도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태 학장은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선진적인 사례를 배우고 한국 의료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헨릭손 총장을 초청했다”며, “2011년 FT평가에서 EMBA 세계 29위에 오른 KAIST 경영대학과 글로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산병원이 만나 의료산업분야의 맞춤형 경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은 노벨의학총회 주관대학으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헨릭손 총장은 평소 대학과 병원의 협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급변하는 의료산업 환경에 맞춰 경영학적 소양을 갖춘 의료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KAIST-ASAN 의료산업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 오는 3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KAIST-ASAN 의료산업최고경영자과정’은 의료진 및 경영진, 제약 등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의료경영 지식에 기초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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