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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에 황인방 후보 당선
제9대 대전광역시의사회장에 황인방 후보 당선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2.02.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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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배 송병두 후보 대의원 경선 끝에 7표차로 눌러…회원 권익 위해 매진

황인방 신임 회장
이철호 신임 의장
대전광역시 제9대 의사회장에 황인방 회원(순풍산부인과의원)이 선출됐다.

황인방 후보는 경선 끝에 31표를 얻어 24표를 얻은 기호 1번 송병두 후보(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을 7표차로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대의원회 의장에는 이철호 회장이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무투표 추대됐으며 신임 감사는 김관태·김정현 현 감사가 다시 선출됐다.

또한 중앙대의원은 김명근, 이기상, 이철호(당연직), 장선문, 홍승원, 황인방(당연직) 대의원이 지명됐으며 중앙회 이사는 장남식 대의원, 부의장으로는 이성기 대의원(건양대병원), 장준 대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이철호)는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 오페라웨딩에서 제24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 및 예결산을 심의하는 한편 2012년 사업계획 및 지난해보다 450여만원이 늘어난 4억73700여만원을 새해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경만호 의협 회장,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노환규 대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대전 정총에서는 신임 회장 및 의장 등을 선출하고 △1차 의료기관 특별법 제정 △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금 상향 조정 △보건소 일반진료 근절 △토요일 가산율 적용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총회 건의안으로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 경선 끝에 당선된 황인방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경선을 위해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드 린다”며 “막중한 자리에 무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공약을 충실히 이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권익 향상을 서로의 힘을 합쳐 나가자”며 “아스팔트에서도 꽃이 피듯이 희망을 가지고 믿고 따라주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황인방 후보는 실천 공약으로 △부당 실사 대응팀 만들어 강력 대응 △개원가 및 대형병원 교류 활발 △젊은 회원 임원 영입 상호 소통 확대 △총액계약제, 만성질환관리제도, 성범죄특별법, 처방전 리필제 등 강력 저지 △봉사하는 의사회 등을 내세웠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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