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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성심병원, 고객 중심병원으로 탈바꿈
청구성심병원, 고객 중심병원으로 탈바꿈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2.02.1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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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연구소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 소상식 병원장
청구성심병원이 진료과목 특화·전자의무기록 도입 등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환자 중심병원'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청구성심병원에 따르면 지역민 건강에 있어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도 한 때 노사분규의 거점으로 인식되면서 병원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또한, 원만하지 못한 응급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상당해 지면서 고객서비스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청구성심병원은 최근 병원 이미지 개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료과목을 특화시킴으로 병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종이차트를 없애고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했으며, 환자 개인전용 병상용TV인 MOD TV를 설치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병원은 다인실에도 TV가 한 대밖에 설치되지 않아 함께 입원한 환자들의 눈치를 보며 TV를 봐야 했다면, MOD TV를 설치함으로써, 개인의 병원진료 내역 및 원하는 시간 때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가능해짐으로써,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

청구성심병원에 설치된 개인전용 병상용 TV는 일명 MOD(Medical On Demand) TV로써 병영경영연구소(대표 지현민) 병원시스템과 최적화 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외, 병원급으로는 드물게 상당한 비용을 들여 전 직원이 고객 관리를 위한 CRM을 시작, 고객 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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